2017/061 아들 자전거 타기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이 유치원 행사때 경품으로 받은 두발 자전거가 있습니다.얼마전 보조바퀴를 떼어내고 무작정 아파트 놀어터로 나갔습니다. 흔히들 상상하는 모습....아빠가 뒤에서 자전거를 밀어주고 얼마 후 아이가 뒤뚱 뒤뚱 자전거를 몰고가고 엄마는 뒤에서 손뼉치며 기뻐하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한 30~40분 넘게 뒤에서 밀어주는데 영 아이가 자전거를 타지 못했습니다. 분명 군대에서도 축구를 안해본 (사실은 못해본) 아빠의 운동신경을 닮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자전거를 못탔습니다. 더운날 밀어주는 저도 힘들고, 아이도 지치고....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요약을 해보면 내리막길에서 일단 패달을 밟.. 2017.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