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립대 시민공청회
“에너지·환경등 산업고도화 관련학과 우선돼야”
2학년2학기 인턴십도입 현실성 없어
고급인력 육성위해 발전기금 조성을
울산 국립대 학과선정 및 운영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통해 사범대 설치 여부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범대 설치 문제 외에 학과 선정과 대학 운영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지정토론자들이 분석한 울산 국립대 학과선정과 운영 방안을 지면을 통해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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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립대학의 차별성 필요
―경주대학교 이승엽 교수
울산국립대학이 다른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전략과 비전에 학과선정에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국립대학의 경우 전국에 산재한 국립대학 중 서울대와 뚜렷이 차별화된 부분을 찾을 수 있는 대학이 거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대학은 중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잠재력을 극대화한 특성화를 대학의 경쟁력으로 삼고 중국에 관련된 모든 것을 연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중국 연구의 중심이 되고 있다. 울산도 이러한 차원에서 차별성을 강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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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상 기자
출처 : http://www.inews.org/Snews/articleshow.php?Domain=saemi&No=137527